병아리삼촌 2018. 7. 31. 21:28


나의 직업은 축산업자이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하루 종일 일을 하면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

일의 특성상 생명이 있는 기간만큼은 밖에서의 음주는 잘 안하는 편

그렇다면 혼술인데..!! 나의 혼술에는 몇 가지 철칙(?)이 있다.


1. 최대한 맛있는 음식과 먹을 것.

2. 최대한 술 먹는 분위기를 만들어볼 것.

3. 최대한 즐길 것.


그래서 탄생한 시골청년의 야식 카테고리이다!!


오늘의 야식은 등갈비 이다!




몇일 전 아버지가 등갈비를 구해오셨다!!

제법 많은 양이었는데 아버지가 자이글에 구워주셨는데 맛있었기에 이번엔

혼술 메뉴로 정했다!!

(사실 나는 자이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기가 마르는 듯 느낌이 들며.. 나는 약간 튀기듯이

 굽는 고기를 더 좋아한다!! 자이글의 빨간 불빛 때문에 고기가 익는지 헷갈리기도 한다...ㅜㅜ)





일단 후라이팬에 구워주었다!!

등갈비를 후라이팬에 굽는다고 하면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후라이팬도 충분히 등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구우면서 위에 소금도 같이 뿌리면 끝이다!! 정말 할 게 하나도 없다!!





보이는가 잘 익은 등갈비의 모습이!!!

정~~~말 맛나고, 이쁘게 잘 찍은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뿌듯뿌듯하다!!





내 최애 술잔인 도자기 술잔과!!

이미 소금간은 되어있지만 최애 회간장으로 혼술 하였다!!


가끔 등갈비를 구워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맛있다!! 굵은 소금과 등갈비와 10분정도의 시간만 있다면

최고의 안주를 금방 만들 수 있다!!


등갈비에 소주도 좋지만 소맥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한번 도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