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바뇨스(1)
키토 다음의 도시는 바뇨스로 향했다!!
바뇨스란 화장실을 뜻하지만 여기의 바뇨스 마을 이름의 뜻은 온천 이라는 뜻이다!!
온천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또한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러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도 번지점프, 캐녀닝, 레프팅, 패러글라이딩 등등......
남미여행을 하기전 많이 검색했다면 많이 보았을 사진!! 바뇨스 세상 끝 사진이 여기에도 있다!!
나는 액티비티는 캐녀닝과 패러글라이딩을 했었다!! 캐녀닝은 물에서 하는 레포츠라서
사진이 없지만 패러글라이딩은 있다!!
(여기 레프팅이 그렇게 재미있다고 한다...!!)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의 타임랩스를 찍어보았다!!
생각 보다 이쁜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역시 좋은 경치에서 사진은 필수!!!ㅋㅋㅋㅋㅋ
사실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패러글라이딩을 많이 기다렸다ㅜㅜ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라서 나중에 하려고 했었지만... 갑자기 나보고 두 번째로 하라고 하더라..
그 이유가 두 번째로 무거워 보여서 가벼운 사람보다 바람에 영향을 덜 받는다나 머라나...
그렇게 나는 두 번째가 아닌 세 번째로 패러글라이딩을 했다...!!
아니 남들은 옷 다 입히더니.... 난 나중에 하려고 옷 안입고 있었는데... 머?
그냥 나 반바지인데 타란다... 괜찮다고ㅜㅜㅜㅜ
그래서 저렇게 반바지 입고 탔다ㅋㅋㅋㅋㅋㅋ
패러글라이딩을 원래는 무서워서 안하려 했으나.. 여행에서 후회 할 것을 남기지말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도전을 해보았다!! 근데... 패러글라이딩도 멀미가 난다ㅜㅜ
나는 차, 배, 비행기 멀미가 있다... 특히 예전에 동남아 가족 여행때 제트보트를 오래 타고 난 후 일주일간...
정말 거짓말 안하고 일주일간 멀미를 했다... 초반엔 그냥 하루 종일 어지러웠고... 나중에는 딱 일주일이 되던 날...
가기 전 배탄 것처럼 멀미를 느낀 이후 사라졌다... 알고 보면 8일만이다....
근데 패러글라이딩도... 올라갈 땐 괜찮은데 내려갈 때 멀미가 장난 아니다ㅜㅜ
나도 AR같은 가상체험을 하면서도 멀미가 심한데... 딱 그 느낌이다...
총게임부터 3D 게임도 못 한다ㅜㅜ 나 정도로 멀미하는 분이라면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다!!
아무튼.. 멀미를 참으면서 패러글라이딩을 끝냈다!! 같이 여행 갔던 형은 이미 누워있었다!! 나만큼 멀미가 심했던 형이 였는데...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차례를 기다리면서 석양이 지고 있었다!!
남미란 곳이 좋았던 이유이다... 그냥 어딜 가나 자연 그대로의 그림 같았다...!!
이런 풍경을 그냥 이유 없이 볼 수 있다니... 아파트도... 도시도 없는 곳이 많다보니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공간적 여유(?) 부터 동물들의 자유까지 모든 걸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때 몰랐다..... 이 당시에 같이 패러글라이딩을 했던 한국인 분들이 계셨는데..
70일을 여행을 나는 100일의 여행으로 늘리고 난 후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 어디서 많이 본 여성분이 계셨다..
그래서 비행기에서도 많이 생각해봤지만.. 기억이 나지 않았다ㅜㅜ 그래서 짐 찾는 곳에 갔는데
옆에 그 여성분이 계서서 혹시 저 본적 있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 혹시 남미여행 가시지 않았냐고 했더니 맞다고 해서 놀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서 그냥 인사하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찰나에 패러글라이딩때 같이 있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말 했더니 기억난다고.. 서로 놀랬다!!
또 알고 보니 그분도 나와 출국날이 하루밖에 차이가 안 났었고, 나와 같이 일정을 늘린 상태에서 귀국을 했다는 것이다..
근데 남미라는 여행이 알고 보면 만난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 이후로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이렇게 바뇨스 이야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