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일본으로 출발!
요즘 뜨고있는 여행지중 하나인 남미!!
다들 남미여행 준비를 하다보면 걱정과 설렘... 그리고 준비할것들이 너무 나도 많다는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많은 준비기간을 가졌고, 앞으로 준비할 분들을 위해 그리고
나만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1. 강원도에서 춘천으로!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다! 오전 10시30분 비행기이니... 강원도 인제에서 인천까지 가려면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해야한다.. 같은날 동생은 캐나다로 떠나는데 동생 비행기는 저녁비행이라 부모님이 인천까지 데려다 주시고,
나는 춘천까지 데려다 주셨다! 인제에서 3시30분에 출발해서 4시30분 춘천 터미널에 도착!!
그리고 도착하고 5분도 안되어서 놓고 온 물건이 생각났다..!!
나의 핏빗.... 을 차에 충전하면서 오다가 그냥 내려버렸다...ㅜㅜㅜㅜ
바로 이놈이다...(예전에 찍은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레킹을 하면서 얼마나 걸었는지 궁금했고, 핸드폰시계 말고는 유일한 시계였는데 그걸 안챙겼다!
다 챙긴줄 알았는데.. 막상 하나를 못챙기니 너무 신경쓰였지만... 돌아온 지금도 시계가 있었으면 편했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론 꼭 필요한것이 아니기에 라고 스스로 합리화해버렸다....ㅎㅎㅎ
2. 항공권 발권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나는 일본 - 미국 - 에콰도로 순으로 2번 경유하기에 먼저 일본으로 가야했다!
한국 - 일본 구간은 일본항공에서 운행하였다!! 그래서 일본항공에서 발권해준 티켓이 2개였는데!! 바로!!
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항공티켓을 3장이나 받아봤다ㅋㅋㅋㅋ 먼가 신기했고... 두근거렸다!!
(분명 이때까지 티켓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위탁수화물을 붙히고, 짐검사까지 한 다음 비행기에 탑승했다!!
3. 일본항공 간식
일본항공 간식이였다!! 기내식이라고 해야하는건가...? 간단하면서 나쁘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요플레!! 샌드위치와 아사히맥주!! 개인적으로 궁합이 나쁘지 않았다!!ㅋㅋㅋㅋㅋ
역시 하늘위에서 먹는 맥주는 느낌부터가 다른거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미여행하면서 비행기 위에서 먹은 맥주만 한박스는 되는거 같다...
사실... 비행기를 경유포함 19번을 탔기때문에... pp카드 덕분에 라운지도 10번이나 갔다!! 헿.....
나도 한번 비행기 위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3. 일본도착
맥주한캔먹고 새벽부터 잠을 못잔터라 잠깐 눈감았다 떠보니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였다!!
나는 나리타 공항에서 pp카드를 통해 라운지에서 경유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내가 경유하는 터미널에는 라운지가 없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다른 터미널에 있다고 가려면 내가 있는 터미널을
나갔다가 시간 맞춰서 들어와야한다고 했다... 나는 사실 쫄보이자... 안전한걸 원했기에 그냥 시간 때우기로 했다.
시간을 때우면서 배가고파서 음식점에 가서 라멘을 하나 먹었다! 지금봐도 맛있어 보이지만... 비쌌다ㅜㅜ
그렇게 나는 졸린 상태로 몇시간을 의자에서 중력과 싸우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