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일본에서 미국으로
요즘 뜨고있는 여행지중 하나인 남미!!
다들 남미여행 준비를 하다보면 걱정과 설렘... 그리고 준비할것들이 너무 나도 많다는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많은 준비기간을 가졌고, 앞으로 준비할 분들을 위해 그리고
나만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1. SSSS티켓...?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아메리칸항공 직원에게 비행기에 관해 물어보려 하다 티켓을 이쁜걸로 바꿔주었다!!
일본항공에서 끊어준 티켓보다 더 튼튼했고, 먼가 있어보였다!!
이제 3장의 티켓 중 2장이 남았다!!ㅋㅋㅋㅋㅋ 근데 티켓을 자세히 보다보면 SSSS라고 적혀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SSSS란?
Secondary Security Screnning Selection 의 약자로 2차 보안 검색 대상자를 의미한다!!
미국에서 911테러이후 보안을 강화하면서 생겼다고 한다! 무작위 선정이라지만 먼가 의심받는 느낌을 받았다..ㅜㅜ
같이 가던 동행이 SSSS티켓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는데 천명 중 5명만 걸리는 거라고 했었는데
보딩패스 하면서 한번 더 확인할때 아...?! 나 SSSS인걸 알았다.. 그래서 솔직히 조금 무서웠고,
직원이 웃으면서 나보고 걱정하지 말고 따라오라고 했다...!!
옆으로 가니 약간의 무거운 분위기로 먼저 SSSS티켓을 소지했던 분들이 검사를 받고 있었다!
신발까지 다 벗고, 가방도 다 확인하며, 마지막으로 온몸을 종이로 문지른 다음 기계에 넣었다.
그렇게 간단? 하게 검사를 받고나서 나는 비행기를 타러 갈 수 있었다!!
먼가 특별해 보여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첫 얼굴 공개이다...)
2. AA항공 기내식
사실 4개월전 비행기라 사진만 보고 기내식이 기억이 안나지만 그래도 한번 기내식 사진을 올려 보려고 한다!
맥주와 같이 먹었다...!! 이전까지 나의 장거리 비행은 9시간이 최장거리 비행이었지만 이번에 갱신해버렸다...
정말 아직도 생각나는 비행기에서의 시간은 출발하고 6시간 후... 지루함과 더부룩함이 공존하는 고통이 시작된다...
3. 달라스경유
사실 이 전 포스팅에 나온 나의 항공권을 보다보면 달라스의 경유시간이 짧다는것을 알 수 있다!
이미 달라스공항을 경험하신 분들이라면 2시간 35분의 경유시간이 위험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http://country-boy.tistory.com/2 (항공권이야기)
나는 발권 전부터 아메리칸항공 고객센터에 충분한 시간이 되는지 물어보았지만 충분하다고 직원분이 그랬었다..!!
근데 나는 불안했었다... 남미톡방에서 많은 분들이 달라스는 경유시간을 최소한 3시간 이상으로 잡아야 한다고 했었다..!!
(다른 분들도 달라스 경유를 하게 된다면 꼭 3시간 이상으로 경유시간을 잡는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미국에서 한국 올 때 아침 일찍 달라스에 도착했는데 그 당시에는 괜찮았다...ㅎㅎ)
역시.... 2시간 35분의 경유시간은 너무나도 짧았다...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한 후 한번 더 보안검사를 통과하니
이미 5분밖에 안 남았고.. 일행들과 같이 뛰었다... 하지만 공항직원이 이미 늦었다며 아메리칸항공 데스크로 안내해줬다...
그렇게 우리는 직원과 한참을 얘기했지만... 영어실력자가 없어 한국의 아메리칸항공 직원이 전화로 도움을 주었다..
항공권은 무료로 바꾸어 준다고 했었다! 그리고 호텔 할인 바우처도 준다고 하였다!
제일 빠른 항공권은 다음날 마이애미를 경유해서 키토로 가는 것이고
달라스에서 바로 가는건 다다음날 출발 한다고 했다!
우리는 할 수 없이 제일 빠른 마이애미 경유를 선택했고, 짐은 찾을 필요 없다고 했다! (불행 중 다행이다)
하지만 나는 티켓이 다시 그대로가 되었다... 1장이 남아야 했지만ㅜㅜㅜㅜ
결국 나와 일행들은 달라스에서 1박을 하게 되었다!!
4. 달라스에서의 1박
그렇게 당황하고... 당황해서 땀도 많이 흘렸고... 정신도 없는 상태에서 현실을 받아들였다.
역시 사람의 기억은 좋은것만 생각하고 싶은건지... 그래도 이렇게라도 미국에서 1박을 한다는것에 또 설렜다!ㅋㅋㅋ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호텔로 들어갔다!!
첫 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면 너무 피곤해서 막 벗어던진 것이 보일 것이다!
그렇게 대충 짐을 풀고(?) 밖에서 일행들과 만나기로 했다!!
그래도 미국에 왔으니 미국음식과 맥주를 먹고싶었다!!ㅋㅋㅋ 그래서 셔틀버스 기사에게 괜찮은 음식점을 추천받아 가보았다!!
볶음밥과 햄버거, 스테이크를 시켰다!! 그리고 텍사스에 왔으니 텍사스 맥주도 시켜보았다!!ㅋㅋㅋㅋ
그렇게 첫 미국여행(?)이 마무리가 되었다!!
나는 다음날 이변없이 마이애미 공항에서 경유를 한 후 무사히 키토에 도착하게 되었다!!
마지막 사진은 달라스 공항 라운지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렇게 나는 남미 키토 IN 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