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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홍천] 가리산막국수

병아리삼촌 2018. 8. 26. 01:06

몇일전 동네 친구들과 가평을 놀러갔다!

2년 전에도 모였지만 나는 바빠서 참석 못했고.. 올해는 참석했다!!

14명의 남자 동창 친구들 중 13명이나 모였다!!! 가평을 가기 전 아버지 차를 빌릴 수 없었기에

친구차를 타고 가평을 향했다!! 우리는 11시까지 가평에 모이기로 했고 나와 친구는 가는 도중에 아침을 먹기로 했다!


처음에는 해장국을 먹을지, 육회비빔밥을 먹을지 고민하다 친구한테 우리 집 자주 가는 막국수 있는데

막국수는 어때? 라고 물어보니 친구가 오랜만에 막국수가 땡긴다고 해서 우리 집이 자주 가는 막국수 집으로 향했다!!


어릴 때...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아주 자주 갔었던 집이다!!

어릴 땐 막국수도 많이 먹었지만 추어탕도 엄청 많이 먹었었다!!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막국수 집에 들어섰다! 아침이라서 영업을 안 할 줄 알았더니

영업중이였고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다!! 막국수를 드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아침이라 그런지

다들 청국장을 많이 드셨다!! 우리는 막국수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기본 반찬이다!! 막국수에 화려한 반찬보단 아주 잘 익은 김치가 더 어울린다!!

저 열무김치는 정말 맛있었다! 친구네도 음식점을 하는데 친구가 열무김치가 맛있다고 할 정도니까!!


저 무김치는 초등학교 때 많이 먹었었다!! 초등학교 때에는 열무김치보단 깍두기나 무로 만든 김치들이 더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파김치도 좋아 한다~~ 나도 입맛이 점점 변하는 것 같다!!

무김치도 맛있었다!!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금방 막국수가 나왔다!!

생각보다 양념장을 많이 넣어 주신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비주얼로 나온다!!





육수를 넣고, 이것저것 양념을 한 후 찍은 막국수 이다!!

나는 처음에 대학을 가서 친구들과 막국수를 먹을 때 비벼먹는 것을 보고 놀랬었다..

우리집은 막국수를 냉면처럼 육수를 많이 넣어서 먹는데 다른 집들은 약간의 육수만 해서 비빔냉면처럼 먹으시는 분들도 많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냉면처럼 먹는 막국수를 더 선호한다!!


역시 친구도 맛있다고 했다!! 

친척들이 강원도 내려오고 서울 올라갈 때 같이 간단한 점심 먹으러 자주 가는 식당이기도 하다!!

정말 맛은 보장할 수 있다!!ㅋㅋㅋㅋ


혹시 홍천에서 인제 가는 일이 있다면 한번쯤은 들려서 맛을 보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메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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