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의 이야기
남미여행 갈라파고스섬(4) 본문
우리는 산 크리스토발 섬으로 향했다!!
역시 30불에 갈 보트를 25불에 구입하였다!! 이사벨라 하루 종일 투어 한 투어사에서 구입했다!!
산 크리스토발에는 360투어와 택시투어를 많이 이용한다!!
우리는 4명이라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서 택시투어를 하였고, 360투어는 투어사를 돌아다니면서 하였다!!
택시투어는 4인 기준 60불... 즉 1인당 12.5불씩 하였고, 360투어는 1인당 125불 이었다!!
역시... 돈 나가는 소리가 아직도 들린다ㅜㅜ
아!! 그리고 갈라파고스에서는 참치와 랑고스타가 많아서 직접 시장에서 사서 요리 할 수 있다고 했지만
나는 참치 파는 건 못 보았고, 산 크리스토발 섬에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랑고스타를 살아있는 채로 사서 요리해 먹었다!!
살아있는 랑고스타이다... 이걸 우리는 손질해서 먹어야 한다!! 그런데 운이 좋게 어느 한국인 한분이 같은 시간에 랑고스타를
사러 오셨고, 그분은 약간의 스페인어를 할 줄 알아 손질하는 법도 알았다!
우리에게 손질하는 법도 알려 주어서.. 다행히 먹게 되었다!!
손질하는 방법은 랑고스타를 꽉 잡은 뒤 눈과 눈 사이에 물렁한 곳이 있는데 그곳을 칼로 깊게 찌르면 된다!
그곳이 약점이라 순간 기절 및 죽일 수 있다고 했다!! 덕분에 우리는 쉽게 요리를 할 수 있었다!!
랑고스타를 삶은 뒤 사진이다!!
배 쪽을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빡빡 문질렀고, 라면스프를 넣어 물을 끓인 후
랑고스타를 넣어 삶고, 그 물에 라면을 끓였다!! 라면에서는 맛살 맛이 났었고, 랑고스타에서는 비린내가 하나도 안났다!!
정말 이렇게 싸게(?) (엄청 싼 것도 아니다... 한 마리에 7~8천원정도 한다) 랑고스타를 먹었었다!!
산크리스토발의 택시투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순서는 기억이 안난다)
1. 나무집 (tree house)
2. 정글의법칙 촬영지 (제주도 해변 느낌)
3. 거북이 서식지
4. 갈라파고스의 백록담 (제주도 백록담 느낌)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나무집이다! 왜 유명한지 모르겠으나 나무위에 집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밑에 사진은 나무뿌리 쪽 지하에 있는 공간인데 동전이 벽에 박혀있어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정글의 법칙 촬영지라는 곳을 가는 길이다! 길을 뚫고 나오면... 제주도 해변과 같은 해변이 나온다!!
정말 여기서는 모든 것이 제주도라는 느낌을 받았다!!
제주도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내니... 남미 간거 거짓말이지? 제주도 간거지? 라며 우스갯소리로 말하곤 했다..
사실 지구만 반대편이지.. 마음만 먹으면 여기는 협재해수욕장이 될 수 있다.....
해변에 나온 이름 모를 새 이다... 사람을 안 무서워 하며, 사람 주의를 맴돌면서 과자나 음료를 먹는 영리한(?) 새이다...
갈라파고스는 친자연적인 섬이라고 하지만... 이미 너무 관광지가 되어버렸다 생각이 드는 동영상이다..ㅜㅜ
여기는 갈라파고스의 백록담이다... 역시 안개가 너무 껴서 보이지가 않지만... 앞의 꽃들이 이쁘다..
나머지 한곳인 거북이 서식지는 이사벨라투어를 통해 보았기 때문에 찍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기 서식지에서 좋은 점은 거북이를 가두지 않고 키우고(?) 있다는 것!
이사벨라보다 더욱 더 가까이서 거북이를 볼 수 있다!!
택시투어를 하다보면 우리뿐 아니라 다른 택시투어를 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서식지 입구 또는 백록담 입구를 보면 택시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웬만한 택시들이 다 올라와 있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ㅋㅋㅋㅋㅋ
택시투어 비싸지만.. 동행을 구해서 3~4명이서 간다면 충분히 가볼만 하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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