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의 이야기
오늘의 혼술 육회 + 육사시미 본문
나의 직업은 축산업자이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하루 종일 일을 하면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
일의 특성상 생명이 있는 기간만큼은 밖에서의 음주는 잘 안하는 편
그렇다면 혼술인데..!! 나의 혼술에는 몇 가지 철칙(?)이 있다.
1. 최대한 맛있는 음식과 먹을 것.
2. 최대한 술 먹는 분위기를 만들어볼 것.
3. 최대한 즐길 것.
그래서 탄생한 시골청년의 야식 카테고리이다!!
오늘의 야식은 육회 + 육사시미 이다!
닭이 출하 되는 날까지 5일 남았다.. 지금 이시기가 가장 지치고, 집중 안되는 시기이기도 하다ㅜㅜ
다이어트하면서 술을 잘 안먹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무언가 맛있는것에 소주 한잔을 하고 싶었기에
인제읍에 있는 축협에가서 육사시미와 육회 고기를 사왔다!!
육회 고기 1만원, 사시미 고기 1만원 언치 사왔다!!
어떻게 보면 치킨 한 마리 값으로 밖에서 먹으면 비싼 육회와 육사시미를 먹는 셈이다!!
일단 육회양념으로 다진 마늘과 집에 있던 청하 한 숟갈을 넣고 버무려 주었다!!
청하를 넣은 이유는 약간의 비린 맛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넣어주었다!!
그 다음 참기름 + 진간장 + 후추로 양념을 했다!! 시중에 파는 육회보다 맛이 떨어 질 수 있다!
하지만 내 입맛엔 간단하지만 훌륭한 육회맛이었다!!
노른자까지 위에 올려서 접시에 한번 이쁘게 담아보았다!!ㅋㅋㅋㅋ
위에 마늘 같은 건 잣이다!! 더 으깨야했지만.. 배고픔을 기다리지 못하고 대충 으깼다!!
노른자를 터트리고 버무린 육회 모습이다!! 맛있었고, 그래도 혼자 즐기기엔 괜찮은 비주얼이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안주들
치킨, 피자, 족발 등이 있지만 가끔씩 정육점에 가서 육회거리 고기를 사와서 간단한 양념을 통해 색다른 안주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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