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혼술 버섯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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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축산업자이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하루 종일 일을 하면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

일의 특성상 생명이 있는 기간만큼은 밖에서의 음주는 잘 안하는 편

그렇다면 혼술인데..!! 나의 혼술에는 몇 가지 철칙(?)이 있다.

1. 최대한 맛있는 음식과 먹을 것.

2. 최대한 술 먹는 분위기를 만들어볼 것.

3. 최대한 즐길 것.

그래서 탄생한 시골청년의 야식 카테고리이다!!

오늘의 야식은 버섯구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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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해먹는 술 안주중 가장 저렴한 안주라고 할 수 있는 버섯구이...

우리가 마트에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새송이로 만든 안주요리이다!!

새송이는 가격이 1000원대 초반으로 구할 수 있는 재료로써 아주 저렴하지만 맛있는 버섯 안주를 만들 수 있다!!

준비물 : 새송이, 올리브유, 후추, 허브 맛 솔트가 끝이다!!

그 이상 필요 없다!! 

1400원짜리 새송이 버섯이다!!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했다!!

먼저 새송이를 이쁘게 자른다!!

그리고 난 후 숙성(?) 시킬 접시에 올리브유, 후추, 허브맛솔트를 뿌려준다!!

나는 버섯을 사온 후 올리브유가 없다는 걸 알고 카놀라유를 썼다!

그리고 다음날 올리브유를 사서 다시 먹어보니 확실하게 올리브유가 더 맛있다!

미리 뿌리는 이유를 앞뒤로 간이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이다!!

자른 버섯을 이쁘게 올린 후 다시 한번 버섯위에 올리브유와 후추, 허브 맛 솔트를 뿌려준다!!

이런 식으로 먹을 만큼 잘라서 쌓은 후 랩을 씌운다!!

그런 후 냉장고에 30분~1시간을 숙성(?) 시킨다!!

사실 숙성을 시키는 이유는 미리 재료를 준비 한 후 일하고 온 다음 먹으려 하기 위해서 이지만..

먼가.. 버섯위에 뿌린 올리브유와 후추, 솔트들이 그 시간동안 스며드는 느낌이 들어서 나는 숙성을 시키고 굽는다!!

한 시간 후 꺼낸 모습이다!! 마른 것처럼 보이지만 오일이 버섯 안으로 스며들었다!!

그 다음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룬 다음 버섯을 올려서 구우면 끝이다!!

다만 후라이팬에 두룬 오일과 버섯에 스며든 오일+버섯물이 나와 기름이 많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그렇게 다 굽고 이쁘게 세팅하면 끝이다!!

버섯 구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아주아주 추천해주고 싶은 안주이다!!

가격은 1400원대의 버섯과 집에 있는 후추, 소금, 올리브유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구워도 보았다!!

사실 위에 방법은 버섯머리 때문에 앞뒤로 골고루 굽기가 약간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렇게 한번 구워보았다!! 머리 따로, 몸통 따로!!

굽기도 편했다!! 저렇게 세팅하니 더 이뻐 보이기도 했다!!

내가 자주 해먹는 버섯구이 안주이다!! 아주 간단하니 집에서 치킨을 시켜먹기 돈은 아깝고, 배도 부르지만 괜찮은 안주를 원한다면

이렇게 한번 시도해서 구워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