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의 이야기
오늘의 혼술 편의점 도시락 본문
나의 직업은 축산업자이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하루 종일 일을 하면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
일의 특성상 생명이 있는 기간만큼은 밖에서의 음주는 잘 안하는 편
그렇다면 혼술인데..!! 나의 혼술에는 몇 가지 철칙(?)이 있다.
1. 최대한 맛있는 음식과 먹을 것.
2. 최대한 술 먹는 분위기를 만들어볼 것.
3. 최대한 즐길 것.
그래서 탄생한 시골청년의 야식 카테고리이다!!
오늘의 야식은 편의점 도시락 이다!
방금 온두라스와의 축구 평가전이 끝났다.
축구 경기를 진행하는 동안 나는 한 시간 가량 운전을 했다...
결국은 경기를 못 봤지만 친구의 카톡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재미없었어... 경기를 못 봐서 내용은 모르지만 결국 2:0으로 이겼다!!
그리고 나는 집에 돌아와 조금 더 일을 한 뒤 늦은 저녁 겸 맥주를 마셨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만들어 먹기도 애매하고, 배는 너무 고파서 편의점에 들렸다.
분명 아침9시, 저녁9시에 도시락이 들어온다고 주인아저씨가 그랬는데 도시락이 하나밖에 없었다!
물어보니 아침에 많이 들어오고, 저녁에는 2개밖에 안들어 왔는데 방금 어느 분이 사가셨다고 했다.
그래도 돈까스를 좋아하는 나로써 돈까스 도시락이 하나 남아있어서 밥겸 안주겸 샀다!
돈까스 도시락이다! 밥과 맨 위 돈까스에 가려져 있는 김치볶음 그리고 샐러드가 있다!
그리고 중요한 돈까스와 감자튀김 소세지가 있다.
돈까스, 감자튀김, 소세지만 본다면 역시 맥주 안주 아닌가?
그래서 나는 하이네켄 4캔을 사서 잔에 따라 마셨다!
도시락 설명을 보니 13겹을 겹쳐서 만든 돈까스라고 했는데.. 음 머라고 해야 할까 부드럽다!
입안에 넣고 씹는 동시에 13겹이 퍼지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받는 것 같다!
하지만 고기의 식감은 일반 돈까스 보다는 많이 느끼지는 못했다!
전체적으로 4천500원의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같다!
약간은 느끼해서 라면이 땡기기는 하지만 저녁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니까!!
도시락이 부족하신 분들은 라면을 추천 드리고 싶다!!
먹으면서 생각 나는라면은 참깨라면이 많이 생각난다!!
라면과 돈까스? 라며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신데
라면과 돈까스 조합이 의외로 너무 잘 맞는다!!
나중에 분식집에 가신다면 두 가지를 주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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