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의 이야기

갈라파고스에서의 일정이 지나고 나는 과야킬에서 리마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과야킬 공항 라운지다! 역시 pp카드 만들고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ㅋㅋㅋㅋ 내가 여행할 땐 페루는 위험했었다! 대통령 탄핵 시위가 벌어졌다고 했고 구시가지는 절대로 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나는 미라플로레스에만 있었다!! 동행들과 에어비앤비로 아파트를 구한 다음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역시.. 에콰도르에 여행하다 미라플로레스를 오니 완전도시에 온 기분이었다!! 대도시같은느낌!!ㅋㅋㅋㅋ 스타벅스부터 우리가 알만한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했다! 그리고 너무 안전하다 느낀 것이 각 상점들마다 세큐리티직원들이 2명씩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현지인보단 서양인들의 비율이 내 눈에는 더 많았다!! 오자마자 바로 햄버거 먹어주고!..

내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면서 구입했던 물품은 등산복 한 벌, 운동화, 등산화 밖에 없었다. 약도 준비하지 않았으며, 베드 버그가 무서워 침낭을 가지고 가는 분들도 있었지만 난 그것조차도 준비하지 않았다. 정말 딱 7킬로도 안되는 배낭 하나만 준비하고 순례길에 올랐다! 왜? 정말 걷기를 원해서, 그냥 걷고만 싶어서.. 필요하면 그때 사자!! 그냥 있는 데로 걷자는 생각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정말 달랑 이 가방 하나가 끝이다!! 그래도 너무 준비를 안 해왔나..?? 머 어차피 필요하면 현지에서 살 생각으로 출발했으니까!! 막상 생장에 도착하고 나니 이것저것 준비 많이 한 한국인분들을 보니 나도 조금은 걱정이 되어서 몇 가지 물품을 구입했다!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혹시나 무언가를 깜빡하고 놓고 온..

몇 개월 전 하숙집민박이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이 알려졌다. 나 또한 30대 초반엔 꼭 한번 가려고 했던 곳이다! (분명 그 시기면 많이 힘들 시기 같았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한 후 7개월 동안 5번밖에 쉬지 못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새벽에 응급실까지.. 너무 힘들었던 나에게 힐링이 필요했고 30대 초반에 가려고 했던 순례길을 20대 후반에 가기로 다짐했다. 순례길을 알아보던 중 많이 가는 루트인 파리IN ~ 바르셀로나 or 마드리드 OUT이 많았고 나는 파리 IN ~ 바르셀로나 OUT으로 티켓을 확정 지었다! 이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파리 공항에서 생장까지 어떻게 이동하는지 글로 요약하겠다 1. 르버스 나는 파리 2E 터미널에서 르버스를 탔다. 내려서 가방..